[KOFAS 2018] 한국엡손, 초고속·고화질 컬러프린터로 물류 분야 효율성 제고
산업용 컬러 프린터 ‘TM-C3500’과 ‘TM-C7500’로 컬러 라벨 수요 충족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된 제품을 소량만 생산하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제조환경이 변화되면서 기업에서도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2018 KOFAS)에 참가하는 한국 엡손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컬러 라벨을 선호하는 고가 제품에 적합한 산업용 컬러 프린터 ‘TM-C3500’과 ‘TM-C7500’를 선보일 예정이다.
TM-C3500과 TM-C7500은 물류, 제조, 화학 및 다품종 소량생산 라벨링 시스템용으로 특별히 설계됐으며, 엡손의 최첨단 기술인 PrecisionCore(정밀 코어) 프린트 헤드가 장착돼 안정적인 품질과 빠른 출력속도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TM-C7500의 경우 보다 큰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함으로써 1초에 30㎝ 길이의 라벨을 프린팅하며 높은 인쇄 해상도를 구현한다.
이외에 일반용지, 합성 및 무광지부터 광택용지까지 폭넓은 매체의 인쇄가 가능하며, 롤용지, fanfold 용지 및 연속 라벨용지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잉크 및 용지 등의 소모품은 용이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국엡손은 “외국의 경우 제조 및 화학 GHS 라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라벨 프린터를 통한 업무효율 개선 및 비용절감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엡손의 설명에 따르면, 엡손의 산업용 컬러 프린터는 차별화된 컬러 이미지와 바코드를 이용해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유통업체들은 컬러 로고와 이미지로 ‘브랜드화’된 이미지를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아울러, 물류산업의 컬러 라벨 프린터 시장은 개발할 여지가 많은데다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SI업체 등 채널파트너를 통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엡손은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00’도 선보일 계획이다.
BT-300은 투명 타입의 양안식 스마트 글라스로, 고화질의 생생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드론을 조작할 때도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의 영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투명 글라스를 통해 드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BT-300은 엡손이 자체 개발한 0.43인치 HD 해상도 실리콘 OLED 패널이 탑재돼, 색재현율·해상도·명암비 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22% 가벼워진 무게(69g)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하므로,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 글라스 착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