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의 상당수는 자본의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과 같은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하기 보다는, ‘기술력’을 무기로 삼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개최하는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KOFAS 2018)에 참가하는 씨피시스템(주)(이하 씨피시스템)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을 멈추면 그 순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다”는 김경민 대표의 신념하에 1993년 창업한 이래 25년간 한번도 기술개발을 쉬지 않은 기업이다.
씨피시스템은 전선보호용 케이블체인과 후렉시블 튜브 및 관련 커넥터, 로보킷을 제조하는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제품을 국산화해 자체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ISO 9001(KOR-483-01) 품질 관리 시스템과 ISO 14001(K1356.05) 환경 경영 시스템의 원칙 아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x UL, VDE, IPA, CE, TUV, ASTM 등 다수의 국제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부 주관의 신기술인증(NET)도 취득했다. 또한 벤쳐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지정되기도 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전시회에 씨피시스템이 출품하는 제품 중 ‘시프트 체인’은 체인은 CPS 체인 이후의 차세대 체인으로서 전선과 호스의 보호가 필요한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시프트 체인은 독립적으로 체결되는 BR에 의해 곡률 값이 정해지는 새로운 컨셉의 케이블 체인이다. 특히, BR에 6개의 지지 부분이 있는데 이는 이전의 CPS 케이블 체인 타 모델들과 비교해 30% 향상된 자기 지지 하중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다른 제품인 ‘CPSFLEX (Connectors)’는 공작기계, 자동화기계, 조선소, 전동차, 산업용 플랜트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블을 보호해 장비의 내구성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씨피시스템 측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염화비닐 튜브는 ‘다이옥신’이라는 유독성 가스를 배출하지만 CPSFLEX는 고품질 폴리아미드6을 주재료로 사용하기에 인체에 무해하며(Halogen-free) 리사이클이 가능한 친환경적 제품이다. 또한, UL94-HB부터 Vo까지 제품에 따라 다양한 난연등급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출품제품인 새빈 체인 클린룸형은 저분진과 저소음이 요구되는 환경을 위해 제작됐으며 반도체 생산공정(예. LCD/PDP )에 적용되고 있다.
씨피시스템의 김경민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은 물론 러시아, 스페인 등을 비롯한 해외 30여 개 국에 대리점 및 지사망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바이어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항상 세계 최고의 품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씨피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